Exhibitions
2015.03.31
최영재 | 강원일보 기자

횡성 '미술관 자작나무숲'(관장:원종호)이 개관 11년 만에 처음으로 설치미술 전시회를 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004년 개관한 미술관 자작나무숲은 오는 5월26일까지 미술관 1전시장에서《허정원 초대전-바람의 숲 사이에서…》를 열고 있다. 올 들어 두 번째 초대전이다.

허정원 작가는 이화여대 서양화과, 강릉원주대 교육대학원 미술학과를 거쳐 이화여대 조형예술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Collection Mania》(서울 갤러리 마노)를 시작으로 수많은 개인전 및 단체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나무와 볼록렌즈 조명 등 혼합재료를 이용한 설치작품, 유화·혼합재료를 사용한 페인팅 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을 선보이고 있다.
허 작가는 “이동하면서 생각나는 것들을 공간과 시간적 재구성을 통해 표현하고, 그 공간들이 레이어 사이에서 충돌하고 스며들며 의도하지 않은 또 다른 추상의 풍경을 만들기도 한다”며 “몽상과 함께 태어난 구상들을 한 화면에 함축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