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원 작가의 "물거품되어 사라지고…", 강릉시립미술관 소장품으로 채택 - Huh Jeong-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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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원 작가의 "물거품되어 사라지고…", 강릉시립미술관 소장품으로 채택

2016

강릉시립미술관


〈물거품되어 사라지고…〉, 2015, 캔버스에 아크릴, 145 x 194 cm ©허정원

작가설명

허정원(1970~)은 대구 출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강릉원주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대한민국미술대전, 동아미술대전, 신사임당미술대전 등에서 입상하였고, 현재 강릉원주대학교 조형예술·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상에서 느끼는 시·공간의 혼성, 사물과 사람들과의 관계, 유동적이고 불완전한 기억 등을 페인팅, 설치, 드로잉, 영상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추상적이고 실험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작품설명

작가는 자연 풍경의 객관적 묘사를 넘어, 작가의 주관이 담긴 비물질적이며 비가시적 영역을 구현하고자 하는 ‘조형심리학적 사생(寫生)’을 추구한다.〈물거품되어 사라지고…〉(2015)는 작가가 강릉-서울 고속도로 이동 중의 차 안에서 내다본 풍경을 추상적으로 구현한 작품이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바깥 풍경을 촬영한 후, 그 이미지를 바탕으로 겹겹으로 쌓은 채색과 드로잉을 통해 시공간의 흐름을 구현하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내 눈앞에 보이는 풍경과 뒤로 사라지는 도로, 사물들은 머릿속에 부유하며 뒤섞여 상상의 풍경을 만들어낸다. 수많은 풍경과 사물을 접하는 이동의 경험은 속도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공간들 사이에서 사물과 풍경들이 혼합되고 중첩된다. 따라서 이 풍경은 사물들의 겹침과 여러 풍경이 혼합으로 형태를 알 수 없는 추상으로 구현된다.’ (작가노트 중에서)

References